21년 첫 소소한 수익 나노씨엠에스 청약

 

 

 빅히트 이후로 청약에 관심을 소홀히 하고 있다가 다시 청약에 관심 가지고 적극적으로 알아보기로 마음먹었다. 수익에 비해 체크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조금 귀찮은 부분이 많다 하지만 요즘 청약 경쟁률들을 보면 관심이 정말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증권사가 키움증권인데 여기서 3월 초에 나노 씨엠에스(NANOCMS)를 청약한다고 해서 조금 알아보았다. 이 회사는 나노 신소재를 통해서 국가보안과 관련된 위변조 방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다. 위변조 방지기술 적용 사례에서 주로 화폐와 여권 신분증 등에 사용된다.

 

출처 나노씨엠에스

 

 나노 씨엠에스는 공모가 2만 원으로 희망밴드 1만 4500원~1만 8500원을 초과한 가격이라 다소 비싼 가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125.75대 1로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아무래도 특허기술인 위조방지용 특수 유기금속 기능성 소재와 한국 조폐공사와 협업이 많이 어필되었을 것이다.

 

매도가

 

 내가 배정받은 물량은 4주 정도였는데 시초가 근처인 3만 원대에 정리하여 5만 원 정도 수익을 보았다. 기업가치에 비해 공모가가 너무 높게 측정되어서 상장 첫날 3만 6천 원이 고점이었고 그 이후로 하락이 이어졌다. 아주 소소한 수익이지만 나름 의미는 있었다.

 

현재 공모가 하단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현재 공모가 밑으로 내려온 상황이다. 기술력이 좋은 회사이긴 하지만 다른 회사들에 비해서 고평가 되어있는 건 사실이다. 적정 가격이 되면 다시 돌아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고 장기로 가져가려는 분들은 비대면이 이어지고 디지털 화폐가 생겨나고 있는 시점에 위변조 기술이 수익성을 가져다줄지는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