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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제넥신 관계사 네오이뮨텍 매도 후기와 Reg.S 의미

by 디로저스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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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 씨엠에스 다음으로 청약을 진행한 회사는 바이오주에 해당하는 네오 이뮨텍이다. 바이오주는 기술력을 판단할 만한 지표가 없어서 장기 보유하기 꺼려지는 종목이다.

 

로고

 

 일단 네오이뮨텍이 어떤 제품을 생산하는 간단하게 알아보자. 주요 제품은 NT-I7이라 불리며 T 세포를 증폭하고 T 세포는 환자들의 면역기능을 향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서 품명 뒤에 붙는 인터루킨7의 약자가 I7이며 T 세포 발달과 기능성을 높여준다. 이 제품으로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NT-I7

 

 주관사는 하나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이고 공모가액 7500원으로 공모가 밴드 5400~6400원을 초과한 금액이었다. 요즘은 청약 공모금액도 초과하여 측정되어 큰 수익은 바라기 힘들다. 수요예측에 1496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374 대 1 이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코스닥에 상장되어있는 제넥신의 계열사이다. 제넥신이 네오이뮨텍 지분을 25.31%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기 때문에 제넥신의 주가 흐름도 참고했다.

 전 미래에셋대우를 통해서 13주 배정을 받고 3월 16일에 상장하여 시초가에 매도를 하여 10만 원 정도 수익을 보았다. 따상은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결정이었다.

 

실현손익

 

 상장 첫날 시초가에서 하한가를 기록하며 마감을 했는데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영향 때문인지 시초가 위로 다시 회복하는 현상을 보였다.

 

하루만에 회복

 

 여기서 회사명 옆에 Reg.S라는 약자가 어떤의미인지 알아보았다. 검색을 해보니 소마젠이라는 종목도 같은 표시가 되어있는데  Regulation S(Securities Offerings outside the United States)라는 단어이다. 네오이뮨텍은 미국 델라웨어에 본사가 있는 기업이고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미국 증권위원회(SEC) 규정으로 미국 투자자들은 자국 법인이 다른 나라에 상장되면 1년간 투자를 제한하는 매매거래제한 조치이다. 그러므로 1년동안 미국 투자자들은 네오이뮨텍을 투자할 수 없다는 표기이다. 그럼 1년 이후에 이 종목은 외국인 수급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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