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례상장 오비고 청약 공모가

개요

 7월이 시작되자마자 바쁘게 청약이 진행된다. 이번 달 첫 시작인 오비고에 대해 살펴보면 업종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이며 주요 제품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수요예측 결과 기관경쟁률은 1,123:1이고 확정 공모가는 공모밴드 12,400원~ 14,300원에서 상단인 14,300원이다. 경쟁률과 가격은 모두 높게 나온 편이라서 다른 부분을 좀 더 보고 판단해야겠다.

 

기술력

 

제품 설명

 요즘 테슬라로 인해 자율 주행차에 대한 기사를 자주 보게 된다. 자율주행이 가능한 이유는 차량 안에 컴퓨터가 탑재되어 차량을 제어한다고 보면 되는데 컴퓨터로 기계를 동작시키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OS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가 흔이 알고 있는 윈도우가 대표적인 OS이다. 여기서 필요한 앱들 예를 들어 날씨를 예측하거나 시간을 보거나 하는 것들이 실행된다. 기능을 가진 앱들은 구매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구글 같은 경우는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은 앱스토어에 등록을 하게 된다. 소프트웨어의 약자인 SW는 하드웨어 HW를 실행하기 위해 저런 구조가 필요하다. 오비고에서는 LinuxOS를 주로 이용하여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을 개발하고 있다.

 

비지니스 모델

 

장단점

 오비고 소프트웨어는 상용화 단계까지 진행하고 2019년부터 국내 시장 80% 선점 일본, 태국, 중국, 미국 등 해외 수출 비중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하다. 스마트폰 시장과 비교하여 플랫폼 선점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가시화된 서비스를 보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차량용 소프트웨어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카플레이인데 오비고 기술력이 이것보다 훨씬 좋을 수는 있지만 인지도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플랫폼 선점을 위해서 경쟁력이 필요할 것이다.

 

장외가

 

공모 정보

 공모주 청약은 오늘부터 내일 2일까지 진행하며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7%로 낮은 편이다. 상장 후 유통가는 물량은 50%이기 때문에 약간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장외 가격은 18,700원~21,000원이니 참고 정도만 하자. 성장성 특례기업과 다르게 기술특례상장은 환매청구권이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최근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서 분위기는 좋아졌지만 이종목은 리스크가 다소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