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 영화 반도 (판교CGV) 스포주의

 

  코로나 여파로 영화 보러 못 간 지 반년이 넘은 것 같다. 영화관 실내공간은 전염 위험이 높아서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다. 개봉 영화들도 흥미롭지 않아서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몇달전부터 엄청 기대하고 있었다

 여름 시즌이 되고 요즘 기대되는 영화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 하나인 영화 반도를 보러 갔다. 오랜만에 영화관이라 기대도 됐고 제대로 보고 싶어서 iMAX관을 찾아보았다. 사람들은 반도는 큰 화면보다 4D 체험을 같이 할 수 있는 4Dx관을 추천했다. 그래서 집에서 4Dx관이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보니 판교 CGV가 있었다. 

4D체험관과 유사했다

  여름 시즌이 되고 요즘 기대되는 영화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 하나인 영화 반도를 보러 갔다. 오랜만에 영화관이라 기대도 됐고 제대로 보고 싶어서 iMAX관을 찾아보았다. 사람들은 반도는 큰 화면보다 4D 체험을 같이 할 수 있는 4Dx관을 추천했다. 그래서 집에서 4Dx관이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보니 판교 CGV가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엄청 혼잡했다. 주차장에서 시간을 조금 허비하느라 영화가 시작되고 부랴부랴 티케팅을 하고 들어갔다. 4D라서 3D 안경을 착용하는 줄 알았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도 착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꽉 차지 않아서 옆 앞좌석에는 사람이 없어서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었다.

좀비들 역동성이 넘쳤다

  시작부터 의자가 덜덜거렸다. 이건 디즈니 아이언맨 4D체험관에서 느끼던 거랑 비슷했다. 좀비 움직임이나 차량 씬에 맞춰서 의자 진동이 발생했다. 그리고 총탄을 발사할 땐 양쪽 조명이 같이 반짝였고 헬기 씬에서는 바람까지 불어서 영화 장면을 현실적으로 느끼기에 충분한 만족감을 줬다. 자동차 씬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냥 영상만 보면 심심할 것이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마지막에 부산행은 공유의 부성애였다면 반도는 이정현의 모성애가 담긴 감동 씬이 있었는데 난 몰입이 잘 되진 않았지만 주변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개인적으로는 진동이 너무 잦아서 영화 자체에는 집중이 잘되지 않아서 영화를 봤다기보다는 4D체험관에서 체험 영상을 봤다는 느낌에 가까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워서 다른 분들도 체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