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이 10억 래미안 원베일리 실거주 의무 미적용

 

개요

 이번에는 현실적으로 청약을 진행하기 어렵지만 서울 중심부 아파트 시세는 현재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겸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에 대해 살펴보자. 공급 위치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 / 신반포 3차 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며 공급규모는 조합 2,618세대 일반공급 224세대 총 2,990세대이고 입주시기는 2023년 8월 입주예정이다. 2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지만 대부분 조합원 물량으로 가져가고 일반 물량은 적은 편이라서 경쟁률이 엄청 높을 것으로 보인다.

 

위치

 

입지, 교통

 주변 상권은 도보권으로 신세계백화점(강남점), 이랜드리테일(뉴코아 강남점)이 있고 종합병원은 성모병원이 도보권에 있다. 도보권에 반포한강공원, 서리풀공원, 신반포 공원등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다. 잠원초, 계성초, 신반포중, 세화고, 덜위치 칼리지 서울 반포 외국인학교 등 교육환경도 좋다. 

 교통은 중심부로 전철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도보 8분 소요되며 전철역이 있는 수도권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다. 자차는 수도권 수평라인은 올림픽대로를 통해서 이동하고 수직 라인은 반포 IC, 잠원 IC를 통해서 경부고속도로 진입을 빠르게 할 수 있다. 그리고 고속터미널도 도보권으로 어느 지역이든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너무 좋은 입지라서 크게 강조할 필요가 없는 곳이다.

 

초역세권

 

분양가 상한제

 분양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아파트 가격을 일정 가격 이상 높이지 못하게 상한선을 두는 것으로 미리 정한 기본 건축비와 택지비를 합쳐서 그 이하로 분양가를 산정하여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는 제도이다. 어떤 지역이 지정되는지 최근 기준을 보면 투기과열지구에서 직전 12개월 평균 분양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 초과이거나 직전 2개월 모두 청약경쟁률 5:1 초과이거나 직전 3개월 주택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일 경우 적용을 받는다. 분양가 상한제는 투기수요 차단과 실거주자 공급 확대를 위해 의무거주기간을 둔다.

구분	분양가격	거주의무기간
공공택지에서 건설, 공급되는 주택	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의 80% 미만	5년
	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의 80% ~100%	3년
민간택지에서 건설, 공급되는 주택	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의 80% 미만	3년
	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의 80% ~100%	2년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2월 19일부터 시행되어 입주자 모집공고를 받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아파트에 적용된다. 래미안 원베일리 거주의무 3년 적용받는 줄 알았으나 시행 전에 승인을 받아서 적용받지 않게 되었고 현재 공고문도 정정되었다.

 

주변시세 출처 호갱노노

 

시세 비교

 래미안 원베일리 분양가는 19평 9.2억 24평 14.1억 30평 17.6억으로 가격이 높다고 보일지 모르지만 반포 시세를 보면 매우 저렴하게 나왔다. 바로 옆 단지인 13년 차 래미안 퍼스티지 26평 26억 34평 32억이고 2년 차 반포 센트럴자이 24평 23억 35평 31.7억으로 원 베일리 분양가는 주변시세 대비 10억 이상 차이가 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거주의무 미적용으로 인한 메리트는 현재 9억 이상 주택담보대출이 되지 않아서 올 현금으로 실거주 매매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하지만 주변 전세가를 보면 현재 분양가로 나온 수준이라 계약금과 중도금 정도 현금만 있으면 잔금 때는 전세를 줄 수 있어서 현금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계약금과 중도금도 금액이 높아 여유가 되는 사람들만 가능하지만 특별공급과 추첨제가 없어서 청약 점수가 만점이 안되면 당첨이 안된다고 보면된다. 사람들 관심이 매우 높은 아파트는 어떤 적용을 받는지를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