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동의서를 받아 관리사무소에 제출을 해야 공사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서류양식은 관리 사무소에 연락하거나 방문하면 알려 줍니다. 공사일정이 생각보다 길어서 걱정이었지만 우선 우리 아파트에서는 입주민 10명정도 동의서에 싸인 받으면 된다고 했지만 5층정도 돌면 빈 집도 있으니 충분할 것 같아서 집과 인접한 입주민에게는 고급과자와 다른 입주민에게는 행주를 드리며 동의 부탁드린다며 돌았더니 한시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파트에서 예치금과 엘리베이터 사용료 정도가 있었습니다. 이건 각 아파트마다 금액이 다르게 책정 되어 있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철거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첫날 와이프가 오전 반차를 쓰고 공사할 것들 체크하며 진행했습니다. 올 철거였기 때문게 크게 리스트 확인정도 진행하면 되었습니다. 막상 철거를 진행하다가 교체해야 할 것들이 생기기 때문에 현장에 잠시나마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화장실 턱이 거의 없어서 슬리퍼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보여서 얘기 했더니 조적벽을 두고 턱을 만들어 주셨고 분배기가 오래되어 교체했고 싱크대 수전이 보통 구축들은 높이 달려있어서 낮추는 작업을 해야 했는데 잘 몰랐던 상황에 철거인 사장님이 내리면 된다고 알려 주셔서 추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뭘 어떻게 하는지 모를땐 무조건 물어보고 진행 하는게 중요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보양작업은 식사비용으로 해주신다고 하셔서 무리없이 진행했고 폐기물도 모두 포함가격이라 철거는 의외로 걱정이 덜했습니다.
철거를 끝내고 샷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샷시 공정은 별 무리없이 잘 진행 되었지만 생각보다 창틀이 많이 튀어나와서 약간 놀라긴 했습니다. 샷시업체를 통해서 철거를 같이 진행하는게 낫다는 정보가 많아서 같이 진행했습니다. 구축은 단열이 잘안되면 지내기 힘들거같아서 무조건 올 샷시 시공은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층이라 방충망도 필요했는데 쇠창살같은 느낌을 피하기 위해서 방범방충망이 잘 시공되어 튼튼해 보였습니다. 손잡이부분 하자신청을 했고 바로 와서 고쳐 주셧습니다. 시공 후에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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