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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No Brand)에서 1개 남은 서큘레이터 겟 가끔씩 노브랜드에 생필품이나 먹을 것들을 사러 간다. 살 것 다 고르고 계산대로 향하는 길이었다. 그런데 저렴이 서큘레이터가 하나 남아있는 것 눈에 보였다. 우리 집에는 몇 년 동안 잘 버텨주던 선풍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인과 눈 맞은 상태로 고민할 것 없이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버렸다. 찰나에 고른 물건이라 기능 같은 것을 확인하지도 않고 구매해버렸다. 구매한 서큘레이터는 선풍기 회사로 유명한 신일에서 제작했다. 가격이 저렴하여 약간의 의심을 하긴했지만 기능을 보니 타이머 기능이 없었다. 이건 좀 치명적이긴 했지만 바람만 잘 나오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점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선풍기는 바람이 정면에서 넓게 퍼지는 형태로 바로앞에 있는 사람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 2020. 7. 6.
연차 1개 사용하고 주중캠핑(평창보물섬캠핑장) 캠핑은 매번 주말에 가서 예약도 힘들었지만 가는 길 도로 위 차로 가득했다. 그동안 회사에 바쁜 일이 있어서 제대로 못 쉬었고 지나고 이제는 좀 여유로워 연차를 사용하기로 했다. 부인과 같은 날짜를 맞춰 그날 무엇을 할지 고민하던 중 요즘 캠핑에 빠져있어서 이번엔 주중 캠핑을 가보자고 했다. 급하게 예약하는 거라 유명한 캠핑장들은 이미 예약이 다 차있었다. 강원도에는 생각보다 캠핑장이 많아서 여러 캠핑장을 찾아보았다. 평창에 보물섬캠핑장을 알게 되었다. 사진을 보니 섬처럼 계곡이 양옆으로 갈라져서 다시 모이는 구조 속에 있는 캠핑장이 있었다. 독특한 위치로 직접 가서 보고 싶었다. 미리 리뷰를 보고 출발했는데 인수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사장님이 친절하고 좋다는 평들이 많았다. 예약률이 다른 캠핑장에 비.. 2020. 7. 3.
4번정도 사용해 본 소모품(폴딩박스) 접이식 간이용 식탁을 이용해서 식사를 하는데 상판이 스킨으로 되어있어서 엄청 불편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밥을 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테이블을 따로 구매해서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승용차라서 짐을 많이 늘리기는 부담스러웠다. 컴팩트하게 다니는 사람들은 어떻게 다니는지 찾아보았다. 코스트코에서 폴딩 박스를 사서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사이즈에 맞춰서 상판은 인터넷에서 주문할 수 있었다. 일단 박스와 상판 조합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박스와 상판 조합은 없는지 알아보니 도트 박스라는 제품이 있었고 5만 원대 였고 빅앤트 폴딩 박스가 3만원대였다. 코스트코 폴딩박스 형태의 비슷한 제품들도 많았다. 제품들을 찾아본 결과 상판까지 해서 2만 원 후반대.. 2020. 7. 2.
A1자리에서 C1자리로 바뀐 캠핑(파주율곡캠핑장) 너무 더운 한 여름날 걱정을 짊어지고 떠난 주말 캠핑 파주에 위치한 율곡 캠핑장이다. 캠핑이 아니더라도 파주 쪽으론 나가본 적이 없어 생경했던 지역이다. 이 캠핑장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데 초입부에는 율곡수목원이 있고 산을 쭉 타고 올라가다 보면 작은 팻말이 나온다 “율곡 캠핑장”. 어느 캠핑장이라도 마찬가지지만 입구 표지판이 작아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입구에 들어가자 예약자임을 알리고 주인장에게 확인을 받으면 당연히 온도체크를 하고 ok 되면 입장시켜준다. 날이 너무 더워서 내 온도가 몇 도 인지도 가늠이 안되지만, 적정선을 넘겼으니 입장시켜 주리라. 예약자임을 확인하는 코팅지 하나 차에 올려주고 자리 안내를 해준다. 여기서 우리는 예상치 못한 문제를 하나 마주치게 되었다. 애초에..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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