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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15

텐트 구매시도 4회 실패기(에르젠 엘돔) 캠핑을 다니면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는 원터치 텐트를 이용하여 캠핑을 다녔다. 설치는 편했지만 자고 나면 좀 뻐근하거나 새벽에 습기가 많이 올라와서 결로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에어매트가 높아서 텐트 문 지퍼가 잘 닫히지 않는 불편한 점들이 있어서 이번에 개선해보고자 가격 대비 적합한 텐트들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면텐트가 잠잘 때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이 많아서 면텐트 브랜드를 보았다. 대부분 고가의 면텐트 제품이었고 면소재와 비슷한 h-tex 소재를 자체 개발한 에르젠에서 만든 엘돔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다. 가격 대비 원단 그리고 플라이와 그라운드시트까지 포함된 구성이 만족스러워서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입문용 텐트로 소문이 나있는터라 구매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20. 7. 14.
상품권 3천원 주는 캠핑장(청양동강리오토캠핑장) 다양한 지역 캠핑장을 이용해 보고 싶었다. 주로 강원도에 많이 있지만 이번엔 남부 쪽으로 찾아보았다.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충남 청양군에 있는 캠핑장이었다. 거리는 멀지만 교통체증이 없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근처에 다달을때는 주변에 자연밖에 안보였다. 다른 캠핑장은 매점이나 편의점이 가까운 곳에 보였지만 여긴 달랐다. 도착하면 거주지랑 연락처를 남기는데 대부분 대전에서 오는 분들이 많았고 경기도로 작성했더니 관리하시는 분이 놀라는 눈치였다. 지역 상품권 3천 원을 주는데 어디에서 쓸지 사용처가 마땅치 않았다. 시장으로 나가려면 적어도 차를 타고 멀리 나가야 했다. 다른 리뷰를 보면 자전거 타는 데 사용한다고 해서 자전거를 보니깐 많이 녹슬어서 그냥 걸어 다니기로 했다. A 자리를 예약했는데 .. 2020. 7. 9.
노브랜드(No Brand)에서 1개 남은 서큘레이터 겟 가끔씩 노브랜드에 생필품이나 먹을 것들을 사러 간다. 살 것 다 고르고 계산대로 향하는 길이었다. 그런데 저렴이 서큘레이터가 하나 남아있는 것 눈에 보였다. 우리 집에는 몇 년 동안 잘 버텨주던 선풍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인과 눈 맞은 상태로 고민할 것 없이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버렸다. 찰나에 고른 물건이라 기능 같은 것을 확인하지도 않고 구매해버렸다. 구매한 서큘레이터는 선풍기 회사로 유명한 신일에서 제작했다. 가격이 저렴하여 약간의 의심을 하긴했지만 기능을 보니 타이머 기능이 없었다. 이건 좀 치명적이긴 했지만 바람만 잘 나오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점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선풍기는 바람이 정면에서 넓게 퍼지는 형태로 바로앞에 있는 사람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 2020. 7. 6.
연차 1개 사용하고 주중캠핑(평창보물섬캠핑장) 캠핑은 매번 주말에 가서 예약도 힘들었지만 가는 길 도로 위 차로 가득했다. 그동안 회사에 바쁜 일이 있어서 제대로 못 쉬었고 지나고 이제는 좀 여유로워 연차를 사용하기로 했다. 부인과 같은 날짜를 맞춰 그날 무엇을 할지 고민하던 중 요즘 캠핑에 빠져있어서 이번엔 주중 캠핑을 가보자고 했다. 급하게 예약하는 거라 유명한 캠핑장들은 이미 예약이 다 차있었다. 강원도에는 생각보다 캠핑장이 많아서 여러 캠핑장을 찾아보았다. 평창에 보물섬캠핑장을 알게 되었다. 사진을 보니 섬처럼 계곡이 양옆으로 갈라져서 다시 모이는 구조 속에 있는 캠핑장이 있었다. 독특한 위치로 직접 가서 보고 싶었다. 미리 리뷰를 보고 출발했는데 인수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사장님이 친절하고 좋다는 평들이 많았다. 예약률이 다른 캠핑장에 비..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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