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DDI COF 엘비루셈 청약 공모가

개요

 6월 첫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엘비루셈은 내일 2일부터 시작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며 업종은 반도체 제조업이고 주요 제품은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river IC)이다. 수요예측 결과는 기관경쟁률은 1,419:1이며 확정 공모가는 희망밴드 12,000원~14,000원에서 상단인 14,000원이다. SKIET 따상 실패 이후 공모주 열기가 한풀 꺾인 것은 사실이고 청약을 진행할 종목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판단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DDI 사용제품

 

제품설명

 주요제품인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isplay Driver IC)는 약자로 DDI라고 부르며 화면에 문자나 영상 이미지가 표시되도록 LCD 패널에 구동 신호 및 데이터를 전기신호로 제공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모바일폰이나 중대형 TV, 태블릿, 모니터 등 모든 곳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DDI는 어떤 기판 위에 적용되는지에 따라 생산이 다르게 된다. LCD, OLED 디스플레이 패널에 사용하는 COF(Chip on Flim)와 소형 LCD 디스플레이 패널에 사용하는 COG(Chip on Glass), COP(Chip on Plastic)로 나눌 수 있는데 주요 매출은 COF 패키징 서비스에서 나온다.

 

공정

 

지배구조

 DDI 패키징 공정을 보면 Au 범프와 웨이퍼 테스트 과정은 LB세미콘이 조립 COF와 최종테스트 과정은 LB루셈이 진행한다. 여기서 LB세미콘과의 관계에 의문이 들어 찾아보았다. LB세미콘의 최대주주는 (주)엘비이며 LB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산업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에 2018년 LB루셈을 인수했다. 그 이후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었으며 LB세미콘의 실적 절반은 엘비루셈에서 나왔다. 결론은 LB세미콘은 LB루셈의 모회사인 것이다.

 

 

산업구조

 

산업구조

 디스플레이 산업구조를 보면 반도체 패키징 제품은 반도체 설계회사에 납품을 하고 반도체 설계회사의 제품은 패널 Maker회사로 들어가게된다. 디스플레이 산업구조상 여러 고객사들이 있지만 매출에 직접 영향을 주는 회사는 반도체 설계회사인 실리콘웍스, 삼성전자, 노바텍 등이 있지만 그 중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회사가 실리콘웍스이다. 주요 매출흐름을 보면 엘비 루셈의 COF는 주 고객사인 실리콘웍스를 통해 최종 제품이 LG디스플레이 패널에 들어간다.

 

장외가 출처 38커뮤니케이션

 

공모정보

 엘비루셈 코스닥 상장일은 11일이고 의무보유 확약은 4%로 낮은 수치다. 그리고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24%이므로 최근 상장했던 종목들과 비슷한 수치들이다. 최근 장외 가는 공모가와 비슷하게 12,000원~16,000원 형성되어 있다. 요즘 코스닥 공모주 상장 성적이 좋지 못한 상황이므로 정보들 조합해서 잘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