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센스 청약 공모가 2번 하향 이유

개요

 증권신고서를 3월에 제출했으나 공모가를 2번 하향 수정되면서 내일부터 청약을 진행하게 되는 아모센스에 대해 살펴보자. 업종은 전자부품 제조업이며 주요 제품은 무선충전 차폐시트이고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다. 수요예측 결과 기관경쟁률은 116:1이며 확정 공모가는 희망밴드 12,400원~15,600원에서 최하단인 12,400원이다. 경쟁률도 낮은 편이지만 확정공모가도 2번의 정정으로 최하단으로 기록되었다.

 

사업영역

 

사업영역

 아모센스의 제품은 통신과 관련되어있는 여러 제품 들을 생산하고 있어 정확히 어떤 제품에서 매출이 많이 나오는지 확인하기 쉽지 않다. 여러 기술들 중에서 3가지로 정리하면 자율주행과 친환경차에서 필요한 정밀센서와 통신 모듈이 들어간 차세대 전장, UWB 기술이 핵심인 IOT기술, 원천소재기술 및 RF 설계기술이다.

 

양산현황

 

제품 설명

 하나씩 간단히 살펴보면 차량에 들어가는 디지털키, 키 공유 시스템, 수소 센서 모듈, AI Speaker, 5G 스마트 안테나, Imaging Radar 안테나 등 현재 몇몇 기술들을 들어 봤을 텐데 대부분 성능 향상에 가까운 기술로 보인다.

 IOT 토탈 솔루션에서 UWB라는 정밀 측위 알고리즘 기술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 도달거리와 광대역, 근거리 대량 대이터 전송이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로 감도가 개선되는지 체감을 할 수 있으면 하는 점이 없어서 아쉽다. 향후 차량용 스마트키, 실내 제어 스마트폰, 스마트 팩토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RF는 Rado Frequency의 약자로 무선 주파수를 방사하여 정보를 교환하는 통신 방법으로 주로 하이패스나 대중교통 지불수단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무선 충전 기능에도 사용되는데 여기서 오작동 방지와 배터리 발열을 개선할 수 있는 차폐시트를 개발했고 주파수 손실을 줄이거나 통과 대역별 다양한 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특징이다.

 

전망치

 

공모 정보

 아모센스 코스닥 상장일은 6월 25일이며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32%로 어느 정도 있는 수치다. 기술특례상장으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재무상태가 좋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 힘들어 보인다. 이익 전망치를 23년까지 높게 잡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적자기업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 장외 가는 7,500원~10,000원에 형성되어 있으니 참고만 하자. 높은 기술력만 보고 투자를 하기에는 리스크가 커 보이며 그럼에도 청약을 진행한다면 신한금융투자 계좌 계설은 청약 당일에도 가능하다고 하니 내일 진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