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 ODM 비교 씨앤씨인터내셔널 청약 공모가

 4월은 공모주 청약이 적은데 비해 5월 일정은 타이트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늘 6일부터 7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는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알아보자. 업종은 이노비즈&벤처이며 주요 제품은 색조화장품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이고 물량이 제일 많은 곳은 1,036,000주인 NH투자증권이다. 수요예측으로 기관경쟁률이 1,029:1이고 확정공모가는 공모밴드 35,000원~ 47,000원 상단인 47,500원이다. 참여기관 경쟁률이 높은 편이라 공모가도 높게 측정되었다.

 

로고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된 색조화장품 OEM, OEM 기업이고 대표이사는 전 아포레퍼시픽에서 1981년~ 1997년까지 이력이 있다. 주요 제품은 색조화장품으로 종류는 립글로스, 립스틱, 립라이너,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아이브로우, 페이스 제품이다.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를 착용해서 색조화장품은 구매력이 낮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매출을 보면 그렇지 않다.

 

주요매출

 

 부연설명을 하면 화장품에는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이 있으며 기초화장품은 클렌징 폼 같은 세정용 화장품과 스킨로션처럼 정돈용 화장품 이외 에센스 같은 영양 공급용 화장품 정도가 있다. 그리고 색조화장품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는 파운데이션, 컨실러 등이 있고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는 EYE, LIP이 있다. 씨앤씨의 주요 매출 비중은 여기 포인트 메이크업에서 나온다.

 

뷰티 트랜드

 

 뷰티 트렌드의 변화는 최근 인디 뷰티 브랜드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 위주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주는 추세로 바뀌었다. 인디 뷰티들은 주로 색조화장품 위주로 진행하기 때문에 씨앤씨에서 진행하는 사업영역이 뷰티 트렌드 추세와 일치하며 선기획과 선제안, 품질 검증, 신제품 대응력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고객사 포트폴리오

 

 씨앤씨에서 내세우는 생산능력인 ODM은 개발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에 상품 또는 재화를 제공하는 생산방식이다. 생산방식에 따라 우리가 흔히 들어보던 OEM은 기획, 설계를 받아서 생산만 진행하는 방식이고 ODM은 기획설계에서 생산까지 모두 진행한 후 유통사에 납품을 한다. 주로 OEM 방식은 소품종 대량생산에 적합하고 ODM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방식이다.

 

의무보유 확약

 

 뷰티산업에 대해 약간은 알게 되었지만 우리가 알만한 기업들이 고객사로 있어서 매출 감소 우려는 없어서 안심되지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번 공모도 의무보유 확약은 5%로 낮은 상황이다. 하지만 유통물량은 28%로 적은 편에 속한다. 경쟁률이 높아서 인기는 많지만 공모가가 높아서 수익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