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청약 100주 부터 샘씨엔에스 청약 공모가

 요즘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될 샘씨엔에스에 대해 알아보자. 업종은 전자부품 제조업이며 주요 제품은 세라믹 STF(다층 세라믹 기판)이다. 오늘 10일~ 11일까지 청약을 진행하고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기관경쟁률은 1,537:1이며 확정 공모가는 희망밴드 5,000원~ 5,700원 상단을 초과한 6,500원이다. 가격이 높게 확정되어 조금 망설여지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세라믹 기판

 

 세라믹 STF(Spsce Transformer)가 어디에 사용되는지 이해하려면 EDS(Electrical Die Sorting)공정을 알아야 한다. 반도체 공정 프로세스에서 웨이퍼인 반도체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 위에 산화, 포토, 식각, 중착&이온 주입, 금속 배선을 하는 과정을 거친 후 웨이퍼 반도체 칩에 문제가 없는지 불량품 선별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을 EDS라 부르며 불량품 선별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반도체 수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여기서 수율이란 모든 칩들 중에 정상인 칩들 수의 비율을 말한다.

 

고객사

 

 쉽게 말해서 불량 칩을 미리 선별해 이후 진행되는 패키징 공정 및 테스트 작업의 효율 향상을 위해서 EDS 공정을 거치며 그 과정에서 프로브 카드(Probe Card)를 사용한다. 프로브카드에 있는 수많은 미세한 핀이 웨이퍼와 접촉해 전기를 보내고 그 신호를 통해 불량 칩을 선별한다. 프로브카드에 들어가는 부품 중 세라믹 STF가 있다. 그러므로 주 고객사는 프로브 카드를 공급하는 TSE, Microfriend, JEM, KI, Micro to Nano, AMST이고 엔드유저는 삼성, SK하이닉스 등이다.

 

최소신청

 

 상장예정일은 5월 21일이며 당일 유통가능물량은 27% 정도 된다. 그중에 기존 주주인 우리 사주 물량으로 공모전 미리 직원들에게 배정해 준 물량으로 상장일에 매도할 것이라 걱정하는 부분을 확인해보니 유통가능물량 중 617,900주인 1.23%에 속하는 미미한 수치이다. 그리고 기관 의무보유 확약은 26%로 괜찮은 편이다. 주의할 점은 최소 신청단위가 10주가 아니고 100주라서 32만 5천원이 필요하다. 저번 달 계좌 개설로 20일 제한에 걸려서 대신증권 계좌 개설을 못하여 참여 못하게 되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