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돔 구매를 실패하고 다른 대체품들이 있을지 찾아보았다. 노르디스크, 듀랑고, 노스피크, 안나한, 홀리돔, 트레블첵 라움 등 좋은 텐트들이 많았다.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하나하나 살펴보니 가격대가 높았다. 우리 예산 보가 높은 금액이라 부담되었으나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고가 텐트들도 물량이 모자라서 모두 품절 상태였다.
면텐트 구매가 쉽지않았다. 일단 중고라도 좋으니 좋은 텐트로 구매하고 싶었다. 그래서 중고텐트를 거래하는 카페를 알아보았다. 보통 중고나라나 초캠장터 카페에서 중고텐트 거래를 많이 한다. 텐트 구매할 때까지 하루 종일 두 카페에서 텐트 검색을 했다. 물량이 얼마나 모자랐는지 중고 텐트임에도 사람들 댓글 속도가 엄청 빨랐다.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텐트 구매를 위해서 하루 종일 수시로 카페에 접속을 하는지 구매욕구를 더욱 상승시켰다.
판매글이 올라오면 적극적으로 쪽지를 보냈고 그중에 하나가 성사되어서 한시간 거리로 가서 텐트를 구매할 수 있었다. 중고라도 구하기 힘들었던 면텐트인만큼 애정을 담아서 사용하기로 했다.
구매를 성공한 텐트는 홀리돔이었고 어쩌다 보니 타프랑 깔맞춤을 하게 되었다. 텐트는 구했지만 플라이와 그라운드시트는 없어서 한번더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플라이는 타프가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하기로 하고 그라운드시트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건 또 구매하기가 텐트구매하는거랑 비슷해서 방수포를 제작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공식홈페이지에보면 그라운드 시트 사이즈가 나와 있기 때문에 방수포 제작 업체에 사이즈에 맞게 제작 의뢰를 하여 알맞은 방수포를 제작할 수 있었다. 캠핑 준비를 모두 마쳐서 기대를 하게 되었고 다음 사용기를 올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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