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청구권 특례상장 삼영에스앤씨 청약 공모가

 오늘 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 이슈가 있어서 다른 종목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 따상에 실패했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청약할 종목을 보던 중 삼영에스앤씨가 있었다. 청약은 오늘 11일~ 12일간 진행하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업종은 전자부품 제조업이며 주요 제품은 칩형 온습도 센서, 상대습도센서, 미세먼지센서, 공기질 통합 센서 노드 및 트랜스미터이다. 수요예측 결과로 기관경쟁률은 1,762:1이며 확정 공모가는 희망밴드 7,800원~ 10,000원을 초과한 11,000원이다. 

 

 

 삼영에스앤씨의 제품은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센서들을 제조한다. 온도, 습도 및 미세먼지센서를 주력으로 제조하고 다양한 공정에서 모듈로 사용되는데 대표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제조라인, 반도체 공정 Wafer Carrier, Cold Chain용 Data Monitor & Logger(냉장보관 모니터링)에 적용된다. 그래서 삼성 SDI, LG에너지 설루션, SK Innovation, 삼성전자, 하이닉스, DB 하이텍 등이 주요 고객사이다. 

 

환매청구권

 

 삼영에스앤씨는 성장성 특례기업으로 상장되며 주관사에서 환매청구권을 부여한다. 환매청구권은 공모주로 배정받고 상장 이후에 공모 가격보다 떨어졌을 경우 공모 가격의 90%로 주관사가 다시 사는 것을 말한다. 삼영에스앤씨는 환매청구권은 6개월까지 가능하므로 6개월 이내로 공모 가격 11,000원에서 90%인 9,900원 아래로 하락 시 환매청구권을 행사하면 된다. 즉 공모주 투자자 관점에서 보면 90% 가격으로 주관사에 환매청구권으로 매도를 하여 손해를 최소화 할수있다.

 

의무보유 확약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15%로 적당한 수준이며 최소 청약금은 10주 55,000원이다. 공모주 청약을 한 이후로 공모 가격 이하가 되도록 보유하지 않아서 환매청구권을 사용할 일이 없었지만 이런 제도는 투자자에게 안정성을 높여줄 수 있는 부분이라서 좋게 평가된다. 현재 장외시세는 공모가와 비슷하게 형성되어있으며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 개인에게 배정받을 물량은 적을 것이기 때문에 소소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